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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개인연금에 대한 생각은? #2030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연금계좌 3가지 혜택 #연금 크게 키울 수 있는 투자원칙 3가지를 기억하라 #사회초년생이 연금보험 가입할 때 살펴야 할 6가지
MZ의 대표 격인 2030세대의 개인연금 운용 실태는 어떨까? 개인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만큼, 대표적 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연금은 잘 활용되고 있을까?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Solution 1. 2030 직장인, 개인연금에 대한 생각은?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Solution 1. 2030 직장인, 개인연금에 대한 생각은?
2030 직장인,
개인연금에 대한 생각은?
2030 개인연금 솔루션 ①
MZ의 대표 격인 2030세대의 개인연금 운용 실태는 어떨까? 개인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만큼, 대표적 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연금은 잘 활용되고 있을까?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 본 콘텐츠는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 본 콘텐츠는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개인연금은 공적연금과 더불어 대표적인 노후 대비 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노후 생활비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인연금을 최대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는 개인연금을 어떻게 인식, 활용하고 있을까. 전문가들의 조언처럼 노후준비는 일찌감치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개인연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을까 아니면 아직 나와는 상관없는 생소한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태일까.
개인연금에 대한 2030세대의 인식과 운용 현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30직장인 2,000명(개인연금 미가입자 1,000명,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기간 2023년 12월 19~20일).
이들을 만나 개인연금을 가입했다면, 혹 가입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각각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했다.
여기서 개인연금이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연금을 말한다. 본래 개인연금은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까지만 해당하나, 설문조사를 할 때는 개인이 노후대비를 위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으로 분류되는
IRP도 개인연금에 포함시켰다.
그렇다면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는 개인연금을 어떻게 인식, 활용하고 있을까. 전문가들의 조언처럼 노후준비는 일찌감치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개인연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을까 아니면 아직 나와는 상관없는 생소한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태일까.
개인연금에 대한 2030세대의 인식과 운용 현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30직장인 2,000명(개인연금 미가입자 1,000명,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기간 2023년 12월 19~20일).
이들을 만나 개인연금을 가입했다면, 혹 가입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각각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했다.
여기서 개인연금이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연금을 말한다. 본래 개인연금은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까지만 해당하나, 설문조사를 할 때는 개인이 노후대비를 위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으로 분류되는
IRP도 개인연금에 포함시켰다.
“노후 대비 중요하나, 개인연금 잘 몰라서 안 해”
01. 개인연금 미가입 응답자 3분의 1, 은퇴 또는 노후 대비 위해 저축·투자
우선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203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속사정을 들어봤다. 설문 대상은 개인연금 미가입자 중 투자 활동을 포함해 저축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대상자들에게 저축의 목적을 물었다.그 결과 ‘결혼이나 주택 구입과 같은 중 장기적 자금 마련’ ‘단순 목돈 마련’ 순으로 답변 비중이 높았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응답자의 약 3분의 1(323명) 가까이가 ‘은퇴 또는 노후 대비’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은퇴 또는 노후 대비를 위해 저축을 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노후 대비 수단인 개인연금을 활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02.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 1위는 ‘잘 몰라서’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2030세대는 이후 세대에 비해 소득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로 ‘자금 여력 부족’이 압도적으로 많이 꼽힐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3위에 머물렀다. 가장 많이 선택된 답변(27.4%, 274명)은 ‘상품의 종류나 혜택을 잘 모르기 때문’이었다.이는 소득이 부족해 가입이 어렵다는 등 적어도 개인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유로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IRP·연금저축·연금보험 등의 장단점을 충분히 인지하면, 개인연금 가입을 고민할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노후 대비 수단으로 개인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면 2030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03. 가입 인센티브 강화되면 개인연금 가입 의향 있어
마지막으로 개인연금이 어떻게 출시되면 가입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가장 많이 꼽힌 답변으로는 ‘파격적인 세액공제 혜택 등 가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로 응답자의 31.9%(319명)가 선택했다. 앞서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로 ‘상품 종류나 혜택을 잘 몰라서’를 꼽은 응답자 274명의 경우로 추렸을 때도 같은 답변(28.2%, 81명)이 가장 많았다.현재 가입(보다 정확히는 적립까지 포함)했을 때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개인연금은 IRP와 연금저축이 있다. IRP와 연금저축은 특정 한도 이내로 적립한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을 곱한 만큼 세금을 환급해주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세액공제혜택과 같은 인센티브가 개인연금 가입의 우선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개인연금에 가입한 2030 직장인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개인연금, 노후자산 증식 수단으로서의 이해도 낮아
04. 가장 많은 돈을 적립한 개인연금 1위는 IRP
개인연금에 가입한 2030의 상황은 어떨까. 개인연금 혜택을 노후준비 계좌로 잘 활용하고 있을까. 개인연금에 가입한 2030 직장인 1000명에게 물었다.먼저 개인연금 중 주로 관리하는 계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했다. 한 종류 이상의 개인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가장 많은 자금을 적립한 개인연금이 무엇인지 물었다. 1위는 IRP로 응답자 중 39.4%(394명)이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연금보험 순이었다.
05. 가입 이유로 '연금자산 마련' 꼽은 비중 38%에 그쳐
이어서 개인연금에 가입한 가장 큰 이유를 물었다. 당연한 결과로 ‘국민연금(직역연금 포함) 외 연금자산 마련’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만 각각의 선택지 비중을 자세히 살펴봤을 때 결론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연금자산 마련을 위해 가입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38%였다. ‘기타’ 응답 중 이와 유사한 답변을 한 일부를 합쳐도 40% 남짓이었다.
한편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가입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30%였다. 또 단순히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 수단 정도로만 생각해 가입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2%였다.
이는 개인연금의 본래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 장기 운용을 통해 노후 대비 연금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가입한 경우보다 당장의 혜택 또는 중도인출 여지가 있는,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목적에 의해 가입한 경우가 더 많았음을 의미한다.
06. IRP·연금저축 가입 이유로 ‘세액공제 혜택’ 가장 많아
IRP·연금저축보험·연금저축펀드·연금보험 등 개인연금에 가장 많은 자금을 적립한 이유도 알아봤다. IRP와 연금저축펀드는 ‘세액공제 혜택’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양한 상품을 운용할 수 있다거나 운용수익에 대한 세금을 절세할 수 있다는 등 운용 측면에서의 장점을 이유로 꼽은 응답률은 현저히 낮았다. IRP나 연금저축을 노후자금 증식 수단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당장의 인센티브를 얻고자 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응답자 중 한 명은 “IRP, 세액공제 받으면 끝 아닌가요?”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IRP를 선택한 이유 3위는 ‘원리금 보장 또는 안정적 운용’이 꼽혔다. 연금저축펀드와 달리 IRP에서는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선 설문 결과와 같이 연금저축펀드보다 IRP를 주요 개인연금으로 선택한 이가 더 많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의 경우 종신형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선택했다는 응답률이 각각 2위, 1위로 나타났다. 특히 연금보험의 경우 종신형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선택 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연금보험의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선택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상당했다. 이는 연금보험 혜택을 명확히 알지 못하거나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연금에 가입했더라도 상품별 특징 및 혜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07. 개인연금으로 투자상품 운용하는 가입자 절반도 안 돼
개인연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와 관련된 설문도 진행했다. 먼저 개인연금으로 투자상품을 운용하는 가입자 수를 파악했다.이때 IRP·연금저축펀드 등 계좌 내에서 투자상품을 운용하는 경우는 물론, 연금보험의 한 종류인 변액연금과 같이 그 자체가 투자 성과를 따르는 경우도 포함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436명(44%)이 투자상품을 운용 중이라고 답했다. 개인연금 자산 중 투자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물었다. 과반(56%)이 40% 미만이라고 답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개인연금을 활용한 투자상품 운용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30세대 개인연금 이해도 높일 필요성 크다
종합적으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봤을 때, 2030 직장인의 개인연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개인연금 가입을 꺼리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개인연금 가입자라 하더라도 노후 대비 연금자산 마련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은 드물었다. 개인연금으로 투자상품을 운용하는 것에 소극적이라는 점 역시 확인됐다.결정적으로 개인연금에 가입한 2030 직장인에게 선택사항으로 개인연금을 운용하면서 어렵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주관식 형태로 질문하게 했는데, 답변 436개 중 대부분이 기본적인 상품 특징을 묻는 질문이었다. 개인연금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세액공제 혜택’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개인연금을 활용한 투자상품 운용이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아직은 개인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에 따라 2030세대에게 노후 대비 수단으로서 개인연금 활용을 촉진시키려면, 개인연금의 종류별 특징을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나아가 개인연금 운용을 도와줄 원칙들을 일러줘 적극적으로 개인연금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2030 직장인, 개인연금 어디에 가장 많이 투자할까?
개인연금에 가입한 2030 직장인 1000명 가운데 상당수가 원리금 보장 상품 위주의 안전한 투자를 추구했지만, 투자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의 답변을 살펴보면 원리금 비보장 투자상품이 80% 이상이라고 밝히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운용 행태도 일부 발견된다. 개인연금에서 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436명에게 물어본 결과, ETF에 대한 투자 경험이 높았다. 응답자 가운데 384명(88.1%)이 개인연금에서 해외, 국내주식 외에 ETF 중 적어도 한 곳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뒤를 이어 펀드(TDF 포함 시 161명), 채권(100명), 리츠(53명) 순으로 투자 경험이 높았다.
※ 본 원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신호나 추천·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으며,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이용하는 고객에게 있습니다.
Solution 2. 2030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연금계좌 3가지 혜택
2030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연금계좌 3가지 혜택
2030 개인연금 솔루션 ②
MZ의 대표 격인 2030세대의 개인연금 운용 실태는 어떨까? 개인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만큼, 대표적 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연금은 잘 활용되고 있을까?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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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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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직장인에게 노후는 아직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진다. 때문에 노후 대비를 내 일처럼 생각하기 쉽지않고, 대표적인 노후대비 수단인 연금계좌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금계좌는 IRP와 연금저축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으로 연간 적립금에 대해 일정 한도 내에서 세금을 환급해준다. 2030 직장인들에겐 이 세액공제 혜택이 그나마 연금계좌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노후자금 증식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간과되고 ‘연금 계좌 = 세액공제’라는 단기적인 혜택만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연금계좌가 지닌 다른 혜택들은 다소 복잡해 보이고, 단기간에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연금계좌의 특징을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연금계좌가 부여하는 여러가지 세제혜택은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효과가 배가 되기 때문이다. 젊다는 건 투자기간이 길다는 뜻이 된다. 즉, 연금계좌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수록 연금계좌가 부여하는 세제혜택이 누적되어 상당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빨리 친해질수록 시간의 복리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는 연금계좌. 2030의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기억해 두어야 할 연금저축과 IRP의 혜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또한 지출도 많고 결혼, 출산 등 생애주기적 변화도 많은 시기이니만큼 그러한 혜택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는지, 지키지 못했을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도 파헤쳐보고자 한다.
IRP와 연금저축(이하 연금계좌)은 여러 가지 세제혜택이 있다. 그중 2030에게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3가지가 유효하다.
첫째는 세액공제, 둘째는 과세 이연, 셋째는 저율 과세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연금계좌에 자금을 적립하면 직장생활동안 납부한 세금 중 일부를 연말정산 이후에 환급해 주는 혜택을 받는다. 흔히 13월의 월급이라 부르는 공제혜택 중 하나가 바로 이 연금계좌 세액공제이다.
연금계좌는 IRP와 연금저축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으로 연간 적립금에 대해 일정 한도 내에서 세금을 환급해준다. 2030 직장인들에겐 이 세액공제 혜택이 그나마 연금계좌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노후자금 증식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간과되고 ‘연금 계좌 = 세액공제’라는 단기적인 혜택만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연금계좌가 지닌 다른 혜택들은 다소 복잡해 보이고, 단기간에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연금계좌의 특징을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연금계좌가 부여하는 여러가지 세제혜택은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효과가 배가 되기 때문이다. 젊다는 건 투자기간이 길다는 뜻이 된다. 즉, 연금계좌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수록 연금계좌가 부여하는 세제혜택이 누적되어 상당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빨리 친해질수록 시간의 복리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는 연금계좌. 2030의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기억해 두어야 할 연금저축과 IRP의 혜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또한 지출도 많고 결혼, 출산 등 생애주기적 변화도 많은 시기이니만큼 그러한 혜택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는지, 지키지 못했을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도 파헤쳐보고자 한다.
IRP와 연금저축(이하 연금계좌)은 여러 가지 세제혜택이 있다. 그중 2030에게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3가지가 유효하다.
첫째는 세액공제, 둘째는 과세 이연, 셋째는 저율 과세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연금계좌에 자금을 적립하면 직장생활동안 납부한 세금 중 일부를 연말정산 이후에 환급해 주는 혜택을 받는다. 흔히 13월의 월급이라 부르는 공제혜택 중 하나가 바로 이 연금계좌 세액공제이다.
세액공제가 끝? 낮은 이율과 과세이연까지
세액공제는 연간 적립금 중 일정 한도 내의 금액에 공제율을 곱한 만큼 받는데, 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인 경우(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다면 종합소득 4500만 원 기준) 16.5%(지방세 포함, 이하 동), 초과인 경우 13.2%이다. 예컨대 100만 원 납입 시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16만 5000원, 초과인 경우 13만2000원을 환급받는다.
이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납입금액에 한도가 있다. 각 연금계좌를 통틀어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 원, IRP는 900만 원이며 연금저축과 IRP 모두를 합산할 경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각 연금계좌를 통틀어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약 1200만 원을 납입해 900만 원 꽉 채워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나머지 300만 원은 세액공제 받지 않은 금액으로 분류된다.
이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납입금액에 한도가 있다. 각 연금계좌를 통틀어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 원, IRP는 900만 원이며 연금저축과 IRP 모두를 합산할 경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각 연금계좌를 통틀어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약 1200만 원을 납입해 900만 원 꽉 채워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나머지 300만 원은 세액공제 받지 않은 금액으로 분류된다.
연간 세액공제 한도가 900만 원인데 제도적으로 1800만 원까지 납입을 허용하고, 투자자들 역시 900만 원 이상을 납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과세 이연과 저율 과세 혜택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소개되는 연금계좌의 두 번째 혜택은 과세 이연이다. 연금저축과 IRP에서 적립금을 운용해서 이자 또는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예적금이 만기 해지 되거나 일반 증권계좌에서 수익이 난 펀드나 ETF 등을 현금화하게 되면 그 즉시 각각의 이자, 배당수익에 대해 이자 또는 배당소득세가 과세된다. 세금이 원천 징수되고 나머지 금액만 계좌로 입금된다.
하지만 연금계좌의 경우 수익을 실현하면 즉시 과세되지 않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로 과세를 미루어준다(과세 이연). 결론적으로 연금계좌는 세전수익으로 운용을 지속하며 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세 번째 혜택은 저율 과세이다. 연금계좌 내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은 연금을 수령할 때가 되어야 과세된다고 했다. 중요한 점은 이때 적용되는 세율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이자 또는 배당소득세의 세율은 15.4%이다. 하지만 운용수익에 해당하는 자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땐 연금 소득세라는 세목으로 3.3~5.5%의 세율만큼 과세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연금 수령 연령이 55세 이상 70세 미만인 경우 5.5%(종신형 연금 4.4%), 70세 이상 80세 미만인 경우 4.4%, 80세 이상인 경우 3.3%로 과세된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적립금도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이 3.3~5.5% 연금소득세율로 과세된다. 세액공제율과 연금소득세율을 단순 비교하더라도 7~13%가량의 혜택은 보전되는 셈이다.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나 국내에서 취급하는 해외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경우 연금계좌의 세제혜택을 더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일반 계좌와 달리 매매차익이나 분배금이 발생했을 때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는다. 따라서 세전수익이 누적되며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된다. 이후 인출 시 저율로 과세되는 만큼 성과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 최근 해외투자 ETF나 펀드 투자에 연금계좌의 이러한 세제적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단, 해외가 아닌, 국내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나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의 경우 일반 계좌에서는 비과세되지만 연금계좌에서는 저율이지만 과세된다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2030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직이 잦은 시기일 수 있는데,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두게 될 경우 현재로서는 특정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퇴직급여를 의무적으로 IRP로 이체하게 되어 있다. 이 퇴직급여를 IRP로 이체해 연금으로 수령할 때도 저율 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퇴직급여는 상대적으로 액수가 큰 만큼, 세제혜택도 크게 누릴 수 있는데, IRP에 이체한 퇴직급여를 재원으로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의 70% 또는 60%만 납부하면 된다.
자연스럽게 소개되는 연금계좌의 두 번째 혜택은 과세 이연이다. 연금저축과 IRP에서 적립금을 운용해서 이자 또는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예적금이 만기 해지 되거나 일반 증권계좌에서 수익이 난 펀드나 ETF 등을 현금화하게 되면 그 즉시 각각의 이자, 배당수익에 대해 이자 또는 배당소득세가 과세된다. 세금이 원천 징수되고 나머지 금액만 계좌로 입금된다.
하지만 연금계좌의 경우 수익을 실현하면 즉시 과세되지 않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로 과세를 미루어준다(과세 이연). 결론적으로 연금계좌는 세전수익으로 운용을 지속하며 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세 번째 혜택은 저율 과세이다. 연금계좌 내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은 연금을 수령할 때가 되어야 과세된다고 했다. 중요한 점은 이때 적용되는 세율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이자 또는 배당소득세의 세율은 15.4%이다. 하지만 운용수익에 해당하는 자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땐 연금 소득세라는 세목으로 3.3~5.5%의 세율만큼 과세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연금 수령 연령이 55세 이상 70세 미만인 경우 5.5%(종신형 연금 4.4%), 70세 이상 80세 미만인 경우 4.4%, 80세 이상인 경우 3.3%로 과세된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적립금도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이 3.3~5.5% 연금소득세율로 과세된다. 세액공제율과 연금소득세율을 단순 비교하더라도 7~13%가량의 혜택은 보전되는 셈이다.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나 국내에서 취급하는 해외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경우 연금계좌의 세제혜택을 더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일반 계좌와 달리 매매차익이나 분배금이 발생했을 때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는다. 따라서 세전수익이 누적되며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된다. 이후 인출 시 저율로 과세되는 만큼 성과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 최근 해외투자 ETF나 펀드 투자에 연금계좌의 이러한 세제적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단, 해외가 아닌, 국내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나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의 경우 일반 계좌에서는 비과세되지만 연금계좌에서는 저율이지만 과세된다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2030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직이 잦은 시기일 수 있는데,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두게 될 경우 현재로서는 특정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퇴직급여를 의무적으로 IRP로 이체하게 되어 있다. 이 퇴직급여를 IRP로 이체해 연금으로 수령할 때도 저율 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퇴직급여는 상대적으로 액수가 큰 만큼, 세제혜택도 크게 누릴 수 있는데, IRP에 이체한 퇴직급여를 재원으로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의 70% 또는 60%만 납부하면 된다.
55세 이전 중도인출하면 불이익 있을 수도
연금계좌에 돈을 적립하고 운용만 하면 무조건 혜택을 받을수 있을까? 그렇진 않다. 위 세제혜택을 그대로 받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이를 연금 수령 조건이라 한다.
2030이 유의해야 할 조건은 연령 조건이다. 55세가 되기전에 연금계좌에서 자금을 인출 또는 아예 해지를 하면 세제상 불이익이 따른다. 구체적으로, 퇴직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은 본래대로 퇴직소득세 전부가 과세되고,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해당하는 금액은 16.5%의 기타소득 세율로 과세된다. 따라서 연금저축이나 IRP에 가입할 때는 연간 여유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결혼이나 출산 등의 이벤트가 발생해도 계좌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또 한 가지 실제적인 문제가 남는다. 연금계좌에 가입하고자 할 때 연금저축이나 IRP 중 어떤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또 각각의 상품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따로 연금계좌를 운용하고 있지 않다면 2030 직장인이 먼저 접하게 될 연금계좌는 IRP이다. 일부 직장에선 입사자에게 퇴직급여 지급에 대한 사전 준비로 근로자로 하여금 IRP에 가입하게 하기 때문이다. 근로자가 55세 이하이거나 퇴직급여가 300만 원 이상인 경우, 퇴직 시 지급받는 퇴직급여는 의무적으로 IRP에 이체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처음 거래하는 금융회사의 모바일 앱으로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 IRP도 패키지로 개설을 권유받으며 접하게 될 수 있다.
2030이 유의해야 할 조건은 연령 조건이다. 55세가 되기전에 연금계좌에서 자금을 인출 또는 아예 해지를 하면 세제상 불이익이 따른다. 구체적으로, 퇴직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은 본래대로 퇴직소득세 전부가 과세되고,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해당하는 금액은 16.5%의 기타소득 세율로 과세된다. 따라서 연금저축이나 IRP에 가입할 때는 연간 여유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결혼이나 출산 등의 이벤트가 발생해도 계좌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또 한 가지 실제적인 문제가 남는다. 연금계좌에 가입하고자 할 때 연금저축이나 IRP 중 어떤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또 각각의 상품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따로 연금계좌를 운용하고 있지 않다면 2030 직장인이 먼저 접하게 될 연금계좌는 IRP이다. 일부 직장에선 입사자에게 퇴직급여 지급에 대한 사전 준비로 근로자로 하여금 IRP에 가입하게 하기 때문이다. 근로자가 55세 이하이거나 퇴직급여가 300만 원 이상인 경우, 퇴직 시 지급받는 퇴직급여는 의무적으로 IRP에 이체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처음 거래하는 금융회사의 모바일 앱으로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 IRP도 패키지로 개설을 권유받으며 접하게 될 수 있다.
IRP는 세액공제용·퇴직급여용 이원화해야 유리, 연금저축은 중도인출 가능
기왕 만들어야 하는 김에 IRP만 운용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많은 경우에 IRP를 하나 이상 가입하거나 연금저축을 함께 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연금저축은 자유롭게 중도인출 할 수 있지만, IRP는 원칙적으로 중도인출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만약 여유자금이 필요하다면 IRP전체를 해지해야 한다. 따라서 만약 퇴직급여를 이체한 IRP가 있다면 적어도 세액공제를 받는 용으로 IRP를 하나 더 혹은 연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특정 사유에 의한 것이라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2030 직장인의 경우 무주택자 본인의 전세자금 또는 주택매입자금 마련, 본인 또는 배우자,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 의료비 등이 그 사유에 해당한다. 6개월 이상 요양 의료비가 사유인 경우엔 세제혜택은 유지된 채 중도인출이 가능하다(연금저축도 해당).
IRP와 연금저축은 이처럼 중도인출 가능 여부에 차이가 있지만 운용 방법에도 차이점이 있다. 먼저 연금저축은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로 나뉜다. 연금저축보험은 금리와 연동되는 단일 상품이며, 연금저축펀드는 계좌 내에 다양한 투자상품을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 형태이다.
물론 특정 사유에 의한 것이라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2030 직장인의 경우 무주택자 본인의 전세자금 또는 주택매입자금 마련, 본인 또는 배우자,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 의료비 등이 그 사유에 해당한다. 6개월 이상 요양 의료비가 사유인 경우엔 세제혜택은 유지된 채 중도인출이 가능하다(연금저축도 해당).
IRP와 연금저축은 이처럼 중도인출 가능 여부에 차이가 있지만 운용 방법에도 차이점이 있다. 먼저 연금저축은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로 나뉜다. 연금저축보험은 금리와 연동되는 단일 상품이며, 연금저축펀드는 계좌 내에 다양한 투자상품을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 형태이다.
원리금 보장 상품도 함께 담으려면 IRP, 적극적 투자 원하면 연금저축펀드
IRP는 연금저축펀드와 같이 계좌 내에 다양한 상품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먼저 IRP로는 예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을 담을 수 있지만 연금저축펀드는 펀드와 같은 실적 배당 상품만 담아야 한다.
또 IRP는 주식형 펀드·ETF, 리츠 등 손실 위험이 높은 자산에 투자할 때 한도가 있다. 이러한 IRP에서 위험자산은 적립금과 수익까지 모두 합한 계좌평가액의 70%까지만 투자가능하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이와 같은 위험자산 투자한도가 없다. 그리고 IRP는 디폴트옵션 제도가 적용된다. 디폴트옵션이란 적립금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운용되지 않은 채방치되지 않도록 미리 운용 방법을 선택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IRP나 연금저축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이러한 운용 방법별 차이를 고려하는 것도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만 운용하려면 연금저축보험, 원리금 보장 상품도 함께 운용한다면 IRP,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만 한다면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과 IRP의 또다른 차이점으로는 수수료 여부가 있다. 연금저축 자체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IRP는 계좌를 보유함에 따라 지불되는 수수료가 있다. 다만, 최근에는 IRP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비대면(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계좌 개설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금융회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IRP는 주식형 펀드·ETF, 리츠 등 손실 위험이 높은 자산에 투자할 때 한도가 있다. 이러한 IRP에서 위험자산은 적립금과 수익까지 모두 합한 계좌평가액의 70%까지만 투자가능하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이와 같은 위험자산 투자한도가 없다. 그리고 IRP는 디폴트옵션 제도가 적용된다. 디폴트옵션이란 적립금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운용되지 않은 채방치되지 않도록 미리 운용 방법을 선택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IRP나 연금저축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이러한 운용 방법별 차이를 고려하는 것도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만 운용하려면 연금저축보험, 원리금 보장 상품도 함께 운용한다면 IRP,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만 한다면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연금저축과 IRP의 또다른 차이점으로는 수수료 여부가 있다. 연금저축 자체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IRP는 계좌를 보유함에 따라 지불되는 수수료가 있다. 다만, 최근에는 IRP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비대면(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계좌 개설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금융회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 본 원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신호나 추천·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으며,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이용하는 고객에게 있습니다.
Solution 3. 연금 크게 키울 수 있는 투자원칙 3가지를 기억하라
내 연금 크게 키울 수 있는
투자원칙 3가지를 기억하라
2030 개인연금 솔루션 ③
MZ의 대표 격인 2030세대의 개인연금 운용 실태는 어떨까? 개인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만큼, 대표적 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연금은 잘 활용되고 있을까?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 본 콘텐츠는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 본 콘텐츠는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회사 제도에 따라 DB나 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하게 된다. 연말정산을 위해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절세를 위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개인형연금계좌(IRP, 연금저축)에 가입하면서 연금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DC제도나 개인형연금계좌에 매년 적립되는 연금을 어떻게 투자할까 고민이 생기게 된다. 대부분 예금 형태의 안정적인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가상승률을 생각할 때 원금을 지키는 것이지 내 ‘진짜 노후자금’, 즉 구매력을 지키는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DC제도나 개인형연금계좌에 매년 적립되는 연금을 어떻게 투자할까 고민이 생기게 된다. 대부분 예금 형태의 안정적인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가상승률을 생각할 때 원금을 지키는 것이지 내 ‘진짜 노후자금’, 즉 구매력을 지키는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예금 vs 투자, 실질수익률은?
투자의 재원이 피 같은 노후자금인데, 손실이 나면 큰일이니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예·적금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인데다 예금자보호가 되어 안심이 되지만 안전하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수익률(금리)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붕어빵 한 개가 400원이면 1만 원으로 25개를 살 수 있다. 이 1만 원을 미래를 위해 연 4% 금리를 주는 5년 만기 예금에 넣었다고 가정해 보자. 원금과 이자를 합쳐 1만2,000원이 되겠지만, 붕어빵이 500원으로 오른다면 붕어빵은 24개만 구매가 가능하다. 스스로는 저축하며 돈을 모았음에도 내 구매력은 붕어빵 1개만큼 없어진 셈이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예금에 가입한 것이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투자수익률은 인플레이션을 이길 정도가 돼야 의미가 있다.
당연히 투자에는 리스크, 즉 변동성이 존재한다. 예금은 만기까지 확정이자Fixed Income를 주지만, 투자는 수익이 날지 손해가 날지 사전에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예민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한다. 과거 방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진도준(송중기)’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분당의 땅을 몇만 평씩 미리 사들이거나, 아마존 주식을 상장하기도 전에 사는 등 모든 투자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은 TV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다. 좋은 상품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20~30년에 달하는 긴 투자기간 동안 붙잡으면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노후에 가까이 닿을 수 있는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투자기간이 길수록 투자는 편안해진다: 장기투자의 힘
일반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투자기간이다. 내일모레 당장 써야 할 돈을 위험하게 투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연금은 사회초년생인 지금부터 모아 은퇴 후 활용자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20~30년 이상 투자가 가능하다. 변동성이 큰 자산의 경우에도 장기로 투자할 수 있다면 변동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다음의 사례를 보자. 미국의 대표 기업들을 모아놓은 주식지수 S&P500의 1980년부터 2023년 12월 19일까지 약 43년간의 일별 종가 데이터 분석 자료다.
예를 들어보자. 붕어빵 한 개가 400원이면 1만 원으로 25개를 살 수 있다. 이 1만 원을 미래를 위해 연 4% 금리를 주는 5년 만기 예금에 넣었다고 가정해 보자. 원금과 이자를 합쳐 1만2,000원이 되겠지만, 붕어빵이 500원으로 오른다면 붕어빵은 24개만 구매가 가능하다. 스스로는 저축하며 돈을 모았음에도 내 구매력은 붕어빵 1개만큼 없어진 셈이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예금에 가입한 것이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투자수익률은 인플레이션을 이길 정도가 돼야 의미가 있다.
당연히 투자에는 리스크, 즉 변동성이 존재한다. 예금은 만기까지 확정이자Fixed Income를 주지만, 투자는 수익이 날지 손해가 날지 사전에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예민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한다. 과거 방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진도준(송중기)’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분당의 땅을 몇만 평씩 미리 사들이거나, 아마존 주식을 상장하기도 전에 사는 등 모든 투자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은 TV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다. 좋은 상품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20~30년에 달하는 긴 투자기간 동안 붙잡으면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노후에 가까이 닿을 수 있는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투자기간이 길수록 투자는 편안해진다: 장기투자의 힘
일반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투자기간이다. 내일모레 당장 써야 할 돈을 위험하게 투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연금은 사회초년생인 지금부터 모아 은퇴 후 활용자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20~30년 이상 투자가 가능하다. 변동성이 큰 자산의 경우에도 장기로 투자할 수 있다면 변동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다음의 사례를 보자. 미국의 대표 기업들을 모아놓은 주식지수 S&P500의 1980년부터 2023년 12월 19일까지 약 43년간의 일별 종가 데이터 분석 자료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1년 투자 시 운이 좋으면 70% 이상의 고수익도 가능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는 50%에 가까운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매우 큰 변동성이다. 하지만, 투자기간을 15년으로 늘릴 경우 평균적으로는 연 8%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최악의 타이밍에 들어가도 손실이 나지 않는다.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줄어드는 폭은 감소하나 최소 수익률은 상승한다. 여기에 2% 수준의 배당까지 감안하면 평균 수익률은 약 10%다. 장기투자의 힘이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연금투자이다.
2. 투자자산을 나누면 위험도 낮아진다: 분산투자의 매력
두 번째 방법은 다양한 자산에 배분하는 방법이다. 모든 자산의 움직이는 방향과 정도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산을 다양하게 나누면 손실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미국의 투자가 게리 브린슨Gary P. Brinson은 1986년 ‘포트폴리오 성과의 결정 요소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라는 짧은 논문에서 ‘자산배분이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90% 이상 설명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자산배분 비율이라는 말이다. 이후 수많은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전문가에 의해 믿을 만한 논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상품 선택이나, 매매 타이밍 효과는 5%도 되지 않는 미미한 영향을 주었다. 뛰어난 촉으로 종목을 잘 고르거나 단기매매를 하기보다는 ‘전체계좌를 어떤 자산들로 배분해 채워 넣는가’ 하는 의사결정이 근본적인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이었다는 이야기다.
아래 표는 각 자산군별 최근 15년의 연도별 수익률이다. 수익률은 높을수록 좋고, 변동성은 낮을수록 좋다. 이때 모든자산을 고르게 투자했을 때(하얀색 상자 부분)를 보면 평균적으로 수익은 상위권이고, 위험은 낮은 편이다(왼쪽 1, 2열 참조). 이것이 바로 분산의 매력이다. 분산을 하면 손실이 절대 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자산배분을 해도 15년 중 5번은 손실권이다. 그러나 15년을 유지했을 때 평균수익률은 연 6.1%로 준수하다. 15년간 연평균 6% 수익률은 결코 낮지 않은 수익률이다.
두 번째 방법은 다양한 자산에 배분하는 방법이다. 모든 자산의 움직이는 방향과 정도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산을 다양하게 나누면 손실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미국의 투자가 게리 브린슨Gary P. Brinson은 1986년 ‘포트폴리오 성과의 결정 요소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라는 짧은 논문에서 ‘자산배분이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90% 이상 설명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자산배분 비율이라는 말이다. 이후 수많은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전문가에 의해 믿을 만한 논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상품 선택이나, 매매 타이밍 효과는 5%도 되지 않는 미미한 영향을 주었다. 뛰어난 촉으로 종목을 잘 고르거나 단기매매를 하기보다는 ‘전체계좌를 어떤 자산들로 배분해 채워 넣는가’ 하는 의사결정이 근본적인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이었다는 이야기다.
아래 표는 각 자산군별 최근 15년의 연도별 수익률이다. 수익률은 높을수록 좋고, 변동성은 낮을수록 좋다. 이때 모든자산을 고르게 투자했을 때(하얀색 상자 부분)를 보면 평균적으로 수익은 상위권이고, 위험은 낮은 편이다(왼쪽 1, 2열 참조). 이것이 바로 분산의 매력이다. 분산을 하면 손실이 절대 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자산배분을 해도 15년 중 5번은 손실권이다. 그러나 15년을 유지했을 때 평균수익률은 연 6.1%로 준수하다. 15년간 연평균 6% 수익률은 결코 낮지 않은 수익률이다.
3. 시간이란 자원도 적절히 배분하라: 시간분산(적립식)의 효과
우리가 매매 타이밍을 항상 맞출 수 있다면, 사실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미래를 모른다는 한계를 인정한다면, 투자하는 자산뿐 아니라 시간을 분산하는 방법도 위험을 줄이는 또 하나의 좋은 무기가 된다.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1년에 1회 이상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이 내 퇴직연금계좌에 자동으로 적립된다. 많은 회사가 월 1회 납입해 주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아무런 투자지시를 하지 않거나,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방치하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투자시기가 분산된다.
IRP 또는 연금저축같은 개인형연금계좌 가입자들의 경우 목표한 연간 세액공제 금액을 열두 달로 나누어 매월 소액으로 미리 정해둔 상품들을 적립식으로 매수할 수 있다.
우리가 매매 타이밍을 항상 맞출 수 있다면, 사실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미래를 모른다는 한계를 인정한다면, 투자하는 자산뿐 아니라 시간을 분산하는 방법도 위험을 줄이는 또 하나의 좋은 무기가 된다.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1년에 1회 이상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이 내 퇴직연금계좌에 자동으로 적립된다. 많은 회사가 월 1회 납입해 주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아무런 투자지시를 하지 않거나,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방치하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투자시기가 분산된다.
IRP 또는 연금저축같은 개인형연금계좌 가입자들의 경우 목표한 연간 세액공제 금액을 열두 달로 나누어 매월 소액으로 미리 정해둔 상품들을 적립식으로 매수할 수 있다.
목돈으로 한 번에 투자할 경우 가격이 떨어졌다 다시 제자리가 되었을 때 본전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가격이 떨어졌을 때도 소액으로 꾸준히 매수했다면 평균단가가 낮아져, 가격이 원래대로 회복했을 때는 오히려 수익을 얻게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존재할 수 있지만, 적립식 투자는 움직이는 자산가격의 변동성을 줄여준다.
사회초년생은 모아둔 돈이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지만 ‘시간’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사회초년생은 모아둔 돈이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지만 ‘시간’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한다면?
연금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은 2030이라면, 자신의 투자성향에 대해 고민을 한 후 나에게 맞는 투자비율을 결정하면 된다. 최적의 자산배분비율이란 사람마다 다르다. 수익률을 높이려면 투자비율을 높여 변동성을 감수해야 한다. 너무 높은 변동성이 부담이 된다면 투자비율을 낮추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그다음은 어떤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연금에 적합한 상품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직접적인 투자나 자산배분이 어려울 경우 잘 배분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대표 기업 종목들로 구성된 대표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ETF 또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배분돼 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동적으로 배분 비중을 조절하는 TDFTarget Date Fund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직접적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각 금융사의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확인해 자문이나 일임(wrap)을 통해 일정 부분의 자산관리를 금융회사에 맡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다음은 어떤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연금에 적합한 상품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직접적인 투자나 자산배분이 어려울 경우 잘 배분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대표 기업 종목들로 구성된 대표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ETF 또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배분돼 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동적으로 배분 비중을 조절하는 TDFTarget Date Fund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직접적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각 금융사의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확인해 자문이나 일임(wrap)을 통해 일정 부분의 자산관리를 금융회사에 맡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 본 원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신호나 추천·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으며,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이용하는 고객에게 있습니다
Solution 4. 사회초년생이 연금보험 가입할 때 살펴야 할 6가지
사회초년생이 연금보험 가입할 때
살펴야 할 6가지
2030 개인연금 솔루션 ④
MZ의 대표 격인 2030세대의 개인연금 운용 실태는 어떨까? 개인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만큼, 대표적 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연금은 잘 활용되고 있을까?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 본 콘텐츠는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2030세대를 위해 개인연금의 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을 찾아 MZ세대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인연금의 핵심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개인연금투자가 낯선 2030세대를 위한 긴급 처방, 지금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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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위험에 대비하는 금융 수단이다. 연금보험은 노후에 소득이 없을 때에 대비하는 금융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 많은 이가 노후 대비를 위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연금보험을 활용하고 있다. 연금보험에는 세액공제 혹은 비과세 등 세제혜택, 종신형 연금 수령 가능 등 여러 가지 뚜렷한 혜택이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연금보험은 세제혜택, 적립방식(자금운용 방식), 거치기간, 납입방법, 연금 수령 방법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개인의 노후설계 방식에 따라 연금보험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가입자가 알아야 할 내용이 그만큼 많다. 보험 용어나 개념 자체가 2030세대 입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사회초년생이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나아가 만기 또는 중도해지 시 받을 연금액을 확인하는 법,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 주의할 점들도 짚어본다.
연금보험은 세제혜택, 적립방식(자금운용 방식), 거치기간, 납입방법, 연금 수령 방법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개인의 노후설계 방식에 따라 연금보험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가입자가 알아야 할 내용이 그만큼 많다. 보험 용어나 개념 자체가 2030세대 입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사회초년생이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나아가 만기 또는 중도해지 시 받을 연금액을 확인하는 법,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 주의할 점들도 짚어본다.
세액공제 해주나, 비과세 혜택 주나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 종류부터 아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연금보험은 여러가지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세제혜택으로 나누면 세액공제 혜택이 있느냐 없느냐로 나눌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저축의 한 종류로 연간 최대 6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가 되는 세제적격 연금보험이다. 증권사나 은행에서도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종신연금형으로 연금을 받고 싶다면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나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은 일정 기간까지만 연금을 받는 확정연금형만 가능하다. 연금저축보험은 55세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이 아닌 연금보험(예컨대 변액연금보험)은 세액공제 혜택이 없는 세제비적격 연금보험이다. 대신 비과세 요건을 만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과세 요건이란 월납입형 연금보험은 월 150만원 이하, 일시납입형 연금보험은 1억원 이하 납입, 10년 이상 유지 등의 조건을 말한다. 만약 종신형 연금이라면 납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일반적으로 45세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20세부터 연금개시가 가능한 상품도 있다. 이런 상품은 0세부터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결혼 후 자녀가 출생하면 자녀를 위한 연금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이 아닌 연금보험(예컨대 변액연금보험)은 세액공제 혜택이 없는 세제비적격 연금보험이다. 대신 비과세 요건을 만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과세 요건이란 월납입형 연금보험은 월 150만원 이하, 일시납입형 연금보험은 1억원 이하 납입, 10년 이상 유지 등의 조건을 말한다. 만약 종신형 연금이라면 납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일반적으로 45세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20세부터 연금개시가 가능한 상품도 있다. 이런 상품은 0세부터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결혼 후 자녀가 출생하면 자녀를 위한 연금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금리를 따르나, 펀드에 투자하나
연금보험은 보험료 자금 운용방식 다시말해 적립방식에 따라 금리확정형, 금리연동형, 실적배당형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금리확정형 연금보험은 확정금리에 따라 보험료를 적립하는 연금보험이다. 확정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다.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은 변동금리인 공시이율에 따라 보험료를 적립하는 연금보험이다. 가장 일반적인 연금보험이다. 연금저축보험도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의 일종이다. 변동금리이지만 대부분 최저보증금리를 설정해 두고 있다.
실적배당형 연금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1개 이상의 펀드로 구성된 특별계정에서 운용하고 매일 변동하는 수익률에 따라 적립하는 연금보험이다. 펀드 실적에 따라 적립액과 연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변액’연금보험이라 부른다.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연금보험이다.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은 변동금리인 공시이율에 따라 보험료를 적립하는 연금보험이다. 가장 일반적인 연금보험이다. 연금저축보험도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의 일종이다. 변동금리이지만 대부분 최저보증금리를 설정해 두고 있다.
실적배당형 연금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1개 이상의 펀드로 구성된 특별계정에서 운용하고 매일 변동하는 수익률에 따라 적립하는 연금보험이다. 펀드 실적에 따라 적립액과 연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변액’연금보험이라 부른다.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연금보험이다.
최소 거치기간이 있나, 바로 연금 받나
거치기간에 따라 연금보험을 분류할 수도 있다. 거치형 연금보험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후에도 최소 거치기간이 지나야 연금 수령이 가능한 연금보험이다. 최소 거치기간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10년 정도다. 가장 일반적인 연금 보험 형태다.
즉시형 연금보험은 가입할 때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한 후 30일이 지난 다음 날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다. 상품명에 ‘즉시’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일반적으로 1,000만원 이상 금액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금리연동형 즉시 연금보험과 변액즉시연금보험이 있다.
즉시형 연금보험은 가입할 때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한 후 30일이 지난 다음 날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다. 상품명에 ‘즉시’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일반적으로 1,000만원 이상 금액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금리연동형 즉시 연금보험과 변액즉시연금보험이 있다.
매달 납입하나, 한번에 납입하나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법으로도 연금보험을 구분할 수 있다. 월납입형 연금보험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연금보험료를 납입하는 방식이다. 상품에 따라 납입중지, 납입연장, 납입일시유예 등의 기능이 있다.
일시납입형 연금보험은 가입할 때 보험료 전체를 한 번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최저 가입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상품에 따라 최소 500만원 혹은 1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일시납입형 연금보험은 가입할 때 보험료 전체를 한 번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최저 가입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상품에 따라 최소 500만원 혹은 1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연금 수령 방법 4가지,
종신연금형·확정연금형·상속연금형·투자실적연금형
종신연금형·확정연금형·상속연금형·투자실적연금형
종신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 보장 대상으로 설정한 피보험자가 생존하고 있다면 계속해서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이 동일하다면 확정연금형에 비해 연금액은 적다. 종신연금형에는 조기집중형과 보증지급형이 있다. 조기집중형은 연금 개시 후 일정 기간 동안 연금액을 2~3배만큼 더 지급하는 유형이고, 보증지급형은 연금 개시 후 10년, 20년 등 일정 기간 동안 피보험자의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연금을 지급하는 유형이다.
확정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 일정 기간 동안만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이 동일하다면 종신연금형이나 상속연금형에 비해 연금액이 가장 높아 실제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상품이다.
상속연금형은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에 공시이율로 계산한 이자만을 연금으로 지급하고, 피보험자 사망 시에는 보험금을 받기로 한 수익자에게 적립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이 동일하다면 종신연금형이나 확정연금형에 비해 연금액은 적다.
투자실적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에도 펀드 투자 실적에 따라 연금액을 받는 형태다. 종신연금형·확정연금형·상속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에는 공시이율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진다.
확정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 일정 기간 동안만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이 동일하다면 종신연금형이나 상속연금형에 비해 연금액이 가장 높아 실제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상품이다.
상속연금형은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에 공시이율로 계산한 이자만을 연금으로 지급하고, 피보험자 사망 시에는 보험금을 받기로 한 수익자에게 적립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금이 동일하다면 종신연금형이나 확정연금형에 비해 연금액은 적다.
투자실적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에도 펀드 투자 실적에 따라 연금액을 받는 형태다. 종신연금형·확정연금형·상속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에는 공시이율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진다.
연금액·해약환급금 예시표로 예상 연금액 확인 가능
한창 보험료를 납입하다 보면 나중에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질 수 있다. 예상 연금액은 연금액 예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금액 예시표에서 이율 또는 투자수익률에 따른 연금지급 재원과 연금지급 형태를 따져 확인하면 된다.
중도해지를 할 경우는 어떨까. 이때는 해약환급금 예시표를 보면 된다. 해당 표에서 가입 후 특정 시점에 해지를 했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해약환급금 예상액과 납입기간이 완료된 시점(20년 후)의 해약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투자수익률에 따라 달라지는 금액도 확인해야 한다. 연금액 예시표와 해약환급금 예시표는 보험사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조기에 해지하거나 투자수익률이 낮을 때 납입한 원금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을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해약환급금 예시표를 살펴보면 변액 연금보험은 납입보험료 전체가 펀드에 투입되지 않는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이는 변액연금보험에 피보험자의 사망보험금이나 재해장해생활비를 보장하는 보험 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중도해지를 할 경우는 어떨까. 이때는 해약환급금 예시표를 보면 된다. 해당 표에서 가입 후 특정 시점에 해지를 했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해약환급금 예상액과 납입기간이 완료된 시점(20년 후)의 해약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투자수익률에 따라 달라지는 금액도 확인해야 한다. 연금액 예시표와 해약환급금 예시표는 보험사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조기에 해지하거나 투자수익률이 낮을 때 납입한 원금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을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해약환급금 예시표를 살펴보면 변액 연금보험은 납입보험료 전체가 펀드에 투입되지 않는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이는 변액연금보험에 피보험자의 사망보험금이나 재해장해생활비를 보장하는 보험 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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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tion 1. 2030 직장인, 개인연금에 대한 생각은?
Solution 2. 2030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연금계좌 3가지 혜택
Solution 3. 연금 크게 키울 수 있는 투자원칙 3가지를 기억하라
Solution 4. 사회초년생이 연금보험 가입할 때 살펴야 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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