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 마케팅’ 집중 단속...보험인 10명중 9명, “소비자 알권리 침해, 설계사 영업 위축된다”금융감독원이 무해지·저해지보험 판매 과정에서의 이른바 ‘절판 마케팅’ 행위를 집중 단속하면서 보험업계 내부에서는 영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계사의 설명 의무와 소비자의 알 권리 사이에서 마찰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험저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뚜렷이 나타났다.보험저널이 최근 보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3%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보험료 인상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설계사의 의무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할 정도로 규제가 과도해서는 안 되며, 이러한 활동까지 위축되는 것은 문제”라고 응답했다.반면 “금융당국의 강력..